소우 | AP북스 | 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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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-08-08
사내의 입술에 점령당한 음부는 마치 숨을 쉬듯 벌렁이며 움직였다. 사내의 혀가 음부안쪽으로 파고들자 수현은 순간 갈대까지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다.
타인의 성기는 어떨까? 라는 호기심이 들기 시작했다. 그건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강한 유혹이었다. 사내의 몸이 일으켜지며 수현의 음부에 발기된 성기를 밀어 넣었다. 순간 남편의 모습이 떠올랐다. 수현은 자신의 음부에 조금 들어온 성기를 잡고는 사내를 힘차게 밀쳐냈다.
“안돼요. 더, 더 이상은 못 하겠어요.”
사내는 따스한 수현의 음부를 느끼며 쾌감에 젖어있다 철퇴를 가하는 수현을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. 하지만 이내 사내는 수현의 말에 미소를 지었다.
“대신…… 제가 입으로 해드릴게요. 남자는 사정만 하면 되잖아..